젠슨 황 엔비디아 CEO 방한, 일본 패싱 논란 속 한국과 AI 협력 강화하는 이유

고민하다가입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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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아시아 주요 국가들을 잇달아 방문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과 대만을 거쳐 한국까지 들렀는데, 유독
일본만 방문 일정에서 빠졌기 때문인데요. 이 소식에 일본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이
패싱당했다며 상당히 우려 섞인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일본은 현재 반도체 산업을 다시 일으키려고 국가적인 역량을 총동원하는 중이잖아요. 대만
TSMC 공장을 유치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업인 라피더스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죠.
하지만 젠슨 황이 일본을 찾지 않은 것을 두고 일본 내에서는 파트너로서의 매력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큽니다.

반면 한국에서의 행보는 상당히 구체적이고 적극적이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차세대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끈끈한 협력을 과시했거든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관계를 넘어 인공지능 생태계를 함께 만드는 전략적 파트너로 인정받는
분위기입니다.

작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치맥 회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었죠. 엔비디아는 현재 SK뿐만 아니라 LG, 현대차, 두산 등과도 로봇이나
자율제어 기술인 피지컬 AI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AI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들과 한국 기업들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네요.

일본 쪽 상황을 보면 TSMC 경영진과 회담을 갖는 등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젠슨 황이 직접 발걸음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일본 언론은
위기감을 느끼는 듯해요. 결국 반도체 제조 능력 그 자체보다 AI 시대의 흐름을 함께
주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엔비디아가 한국 기업들과 그려나갈 AI 생태계가 어떤 모습일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업체를 넘어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는 과정이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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