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JTBC 채권 가격 폭락 유동성 위기 원금 손실 우려 확산

벼랑위의당뇨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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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JTBC를 포함한 중앙그룹의 자금난이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최근 계열사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그 여파가 채권시장까지 덮친 모습인데요.

특히 중앙일보가 발행한 1370억 원 규모의 상장 회사채에서 기한이익상실, 즉 EOD
사유가 발생했다는 공시가 올라왔습니다.

돈을 빌려준 채권자들이 만기와 상관없이 즉시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라 그룹 측의
압박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사들였던 JTBC 채권 가격은 벌써 반 토막이
났다고 하네요.

원금 손실 위험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 화제글에서도 우려 섞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금융권도 피해를 피하지 못했는데, 한양증권은 이번 사태와 관련된 위험 노출액이 자본의
13%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며 주가가 11% 넘게 급락했습니다.

홍정도 부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이며 사과까지 했지만, 시장의 차가운 시선은
여전한 분위기입니다.

전체 채권시장으로 위기가 번질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은 낮다고는 해도, 비우량채에 대한 투자
심리는 당분간 위축될 수밖에 없어 보여요.

결국 앞으로 보유 자산을 얼마나 잘 매각하고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느냐에 그룹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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