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보육원 화장실 변기물 고문 및 아동 학대 폭로 온라인 커뮤니티 공분

봄바람휘날리며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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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한 아동양육시설에서 벌어진 끔찍한 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화장실 변기 물에 아이들 머리를 넣었다 빼는 식의 가혹 행위가 반복됐다는 증언이
나왔거든요.

단순히 훈육이라고 부르기엔 도를 넘은 폭력과 감시가 일상이었던 모양입니다. 창밖을
내다봤다는 이유만으로 밥을 굶기고, TV를 볼 때도 정해진 자세로 EBS만 보게 했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아이들이 밤에 소변 실수를 하면 대야를 머리에 쓰고 돌아다니게 했다는 이야기는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심지어 선생님들이 바늘이나 압정으로 아이들의 몸을 찌르기도 했다는데
이게 정말 사실인가 싶을 정도네요. ㄷㄷ

여학생들에게는 위생용품조차 하루에 한두 개만 지급해서 신발 깔창이나 휴지 뭉치를 대신
썼다는 대목에서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러다 옷을 버리면 또 어떤 취급을 받았을지
상상조차 하기 싫어지네요.

얼마나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으면 멀티탭 전선을 엮어서 3층에서 탈출을 시도했을까 싶습니다.
시설 출신 청년들이 직접 용기를 내서 시위까지 벌이고 있는데, 시청은 그동안 상담도 제대로
안 했다고 하니 답답합니다.

이런 일이 21세기에 한국에서 버젓이 일어났다는 게 정말 소름 돋는 일입니다. 피해자들이
겪었을 고통이 짐작조차 안 가는데, 제대로 된 조사와 처벌이 꼭 이뤄져야겠네요. 실화냐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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