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계 gaspi 못난이 농산물 인기 이유와 반값 쇼핑 꿀팁

헬로베이뷔b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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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흔히 보는 오이들이 사실은 엄청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애들이라는 거 알고 있어?
여름에 주로 먹는 가시계 오이, 일명 gaspi 오이 같은 건 굽은 정도가 2cm 이내여야
겨우 특등급을 받는다고 해.

굽은 정도가 4cm 이상이면 아예 보통 등급으로 밀려나는데, 유통 과정에서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버려지거나 헐값에 팔리는 경우가 태반이야. 맛이나 영양은 멀쩡한데 단순히
못생겼다는 이유로 외면받는 셈이지.

이런 비규격 농산물을 못난이 농산물이라고 부르는데, 요즘은 이걸 다시 활용하자는 푸드
리퍼브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 2021년 유엔환경계획 보고서만 봐도 전
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식품 양이 정말 엄청나거든.

사실 겉모습이 조금 투박해도 몸에는 이게 더 좋을 수도 있는데, 너무 식품 외모지상주의에
갇혀 있는 건 아닌가 싶어. 환경이나 사회적 가치를 생각하는 ESG 경영이 중요해지면서
이런 못난이 채소들에 관심을 더 가져야 할 시점 같아.

결국 유통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려고 규격화한 거지만, 그 과정에서 낭비되는 식재료가
너무 많으니 참 아이러니하지. 앞으로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마트에서 좀 구부러진 오이를 봐도
편견 없이 집어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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