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부상 네덜란드와 극적 무승부 유럽 상대 10경기 무패 화제

엄마몰래댓글씀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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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 축구의 부상이 정말 심상치 않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피파 랭킹 8위인 네덜란드랑 2-2로 비기는 걸 보니까
전력이 확실히 올라왔더라고요. 사실 객관적인 전력만 따지면 네덜란드가 우세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두 번이나 뒤처지다가 따라붙는 저력이 대단했습니다.

전반전까지는 0-0으로 팽팽하게 잘 버텼는데 후반 시작하자마자 버질 판다이크한테 선제골을
내주길래 이대로 무너지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7분 만에 나카무라 게이토가 바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확실히 예전처럼 쉽게 무너지는
팀이 아니라는 게 경기력에서 바로 보이더군요.

중간에 다시 실점하면서 패색이 짙어지나 했는데 후반 43분에 가마다 다이치가 코너킥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을 때는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경기 끝나고 가마다
다이치가 동료들이랑 환호하는 장면을 보니 팀 분위기도 엄청나게 올라와 있는 것 같네요.
오가와 고키랑 스가와라 유키나리도 같이 기뻐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는데 다들 자신감이 넘쳐
보였습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이영표 해설위원도 일본이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내건 게 단순한 허언이
아니라고 평가하더라고요. 아시아 팀이 우승을 언급하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닌데 일본은
그럴만한 근거가 있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실제로 최근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라니 성적이 실력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죠.

8승 2무라는 성적은 운만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숫자가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 네덜란드전
무승부로 얻은 승점 1점은 일본 입장에서 단순한 1점 이상의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강팀을 상대로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기가 생겼다는 게 가장 무서운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남은 조별리그 경기들에서 일본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유럽
팀들을 상대로 이 정도로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이번 월드컵에서 정말 사고를 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 축구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계속 지켜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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