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타율 0.331 MLB 전체 2위 등극 멀티히트와 호수비 맹활약

선녀와난입꾼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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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잠시 주춤하나 싶더니 다시 안타 기계를 가동하며 메이저리그 무대를 흔들고 있다.
15일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24번째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최근 이틀 동안 안타가 나오지 않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오늘 경기로 그런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이번 활약 덕분에 시즌 타율은 0.331까지 올랐으며, 이는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2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수치다.

경기 내용을 보면 3회 첫 타석에서 깔끔한 좌전 안타를 쳤고, 5회에는 3루 쪽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득점까지 올리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출루 이후 터진
홈런 등을 묶어 승기를 잡았고 결국 5-1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빛이 났다. 8회 초에 펜스에 몸을 사리지 않고 부딪히며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는데, 이 장면에서 현장 관중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을
정도다.

지금 같은 기세라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정말 큰 사고를 칠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든다.
타격감도 완전히 돌아온 만큼 앞으로의 경기에서 얼마나 더 몰아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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