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아이티 꺾고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 조 1위 등극

갑자기현타옴 2026/06/14
추천 83 비추 3 조회수 2163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32124
아이티 스코틀랜드 경기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5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아이티의 꿈이
과연 이뤄질지 기대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결과는 아쉽게도 0-1이었네요.

아이티 팬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정말 열정적으로 응원을 보냈습니다. 인구 1000만 명의
섬나라가 보여준 간절함이 보스턴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느낌이었어요.

경기 초반만 해도 아이티가 의외로 거세게 몰아붙이면서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에는 21세의 어린 재능 벤 개넌-도크가 버티고 있었죠.

오른쪽 윙어로 나온 개넌-도크는 시종일관 아이티의 왼쪽 측면을 흔들었습니다. 과감한
드리블과 스피드 때문에 아이티 수비진이 꽤나 고생하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결국 전반 28분에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개넌-도크의 돌파에서 시작된 기회를 존
맥긴이 놓치지 않고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존 맥긴은 골을 넣고 멋진 세리머니를 펼치며 팀의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복귀를
자축했습니다. 스코틀랜드 입장에서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무려 34년 만에 맛보는
월드컵 승리입니다.

아이티는 한 수 아래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스코틀랜드를 괴롭히며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선수들이 팬들에게 다가가 박수로 화답하는 장면은 꽤나
뭉클하더군요.

이로써 스코틀랜드는 브라질과 모로코를 제치고 당당히 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승리로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모습이라 다음 경기도 기대됩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83
  • 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