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허수아비 시청률 1위 화성 연쇄살인 진범 확정 후 첫 드라마의 인기 비결

전국노비자랑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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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드라마 허수아비 보면서 이희준 연기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더라. ENA에서
방송한 범죄스릴러인데 이게 단순한 드라마 이상의 사회적 역할을 한 느낌이라 여운이 꽤 오래
남는 듯해.

지난 5월 26일에 최종화가 방영됐는데 그 다음 날 시청률 기록 보고 진짜 놀랐어.
재방송이랑 나는 솔로 31기에서 경수를 두고 벌어지는 영숙, 순자의 쟁탈전 화제성이
겹치면서 ENA가 지상파랑 tvN, JTBC 다 제치고 전 매체 1위를 찍었더라고.

단순히 수치만 높은 게 아니라 방송가에서도 꽤나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을 것 같아. 최종회
시청률이 8.122%까지 나왔다는데 중소 채널에서 이 정도 파급력을 보여준 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사실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은 살인의 추억이나 시그널처럼 워낙 유명한 게
많았잖아. 근데 허수아비는 2019년에 진범이 확정된 이후에 만들어진 첫 작품이라는 점이
확실히 차별화되는 지점인 것 같아.

그것이 알고싶다를 4년이나 연출했던 박준우 감독이랑 모범택시 쓴 이지현 작가가 만나서
그런지 현실감이 장난 아니더라고.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가상의 설정을 적절히
섞어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만든 순발력이 돋보였어.

예전 2003년작 살인의 추억을 보면 범인을 못 잡아서 답답하게 끝나는 그 특유의 감성이
있었잖아. 감에 의존하는 형사랑 과학을 믿는 형사가 붙어도 결국 오리무중으로 남았던 그
시절의 공포가 떠오르기도 하네.

허수아비는 허구로 재미만 챙기는 드라마들과 다르게 실제 사건에 철저하게 기반을 둔 게
드라마가 오래 기억될 이유인 것 같아. 현실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는 작품들 사이에서
이 드라마가 보여준 묵직함이 확실히 달랐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 드라마 결말이나 연출력에 대해 호평이 많더라고. 단순히 범죄물을
넘어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제작진의 연출 의도가 시청자들한테
제대로 전달된 성공 사례라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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