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축구 카타르전 1-1 무승부 슈팅 27대 6 압도하고도 월드컵 이변

뼈맞고순살됨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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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축구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예상을 빗나가는 드라마를 썼습니다. 세계랭킹
19위다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카타르와 1대 1로 비기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는데요.

경기는 초반부터 스위스가 완전히 주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전반 17분에 브릴 엠볼로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기선을 제압했죠. 슈팅 숫자만 27대 6으로 벌어질 만큼
스위스가 계속 몰아붙이는 흐름이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화제글에서도 스위스가 무난하게 대승을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지난 월드컵에서 3전 전패를 당했던 카타르였기에 이번에도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이 당연해 보였거든요.

하지만 축구는 역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에 부알람 후히가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장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카타르 입장에서는 절대 열세 속에서도 전략적인 수비로 버티다가 단 한 방으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점을 따낸 셈입니다. 골이 터진 직후 카타르 선수들이 모두 모여 환호하는
모습은 이번 대회 초반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힐 것 같습니다.

결국 B조는 앞서 열린 캐나다와 보스니아의 경기까지 모두 무승부로 끝나면서 네 팀이 똑같이
승점 1점씩 나눠 갖게 됐습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스위스 축구 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허탈한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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