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탑승률 90%에도 항공사 적자 비상 오사카 2만원 항공권의 실상

봄바람휘날리며 20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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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 여행 가려는 사람들 진짜 많은 것 같네요. 오사카행 항공권을 단돈
18,000원에 구했다는 이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인데 유류할증료를 더해도 워낙
저렴하니까 일단 결제부터 하고 보는 분위기예요.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새벽에 수시로 접속해서 취소표를 노리거나 저비용 항공사의 특가
프로모션을 기다리는 게 일상이 된 느낌입니다. 하반기 동계 특가 판매까지 시작되면 여행
경쟁이 더 치열해질 텐데 유류할증료 부담이 커져도 떠나려는 수요는 전혀 꺾이지 않고
있어요.

실제로 지난 5월 국제선 여객 수송량만 봐도 작년보다 8% 넘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숫자로만 보면 지금 항공 시장은 그야말로 활황인데 특히 진에어나 제주항공 같은 곳들은
탑승률이 90%에 육박할 정도라 대형 항공사보다 오히려 더 붐비는 상황이죠.

그런데 겉으로 보기엔 승객들로 가득 차서 잘 나가는 것 같지만 정작 항공사 내부 사정은
전혀 딴판이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행객은 늘었어도 고유가 영향으로 노선을 띄울수록 오히려
손실이 커지는 구조라 2분기 영업손실이 수백억에서 천억 원대까지 예고되어 있어요.

티웨이항공은 1,200억 원, 진에어랑 제주항공도 각각 700억 원과 540억 원 수준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하니 경영진 고민이 깊을 것 같습니다. 손님은 넘쳐나는데 실속은 챙기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 항공 업계가 이 고비를 어떻게 넘길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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