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 소방청장이나 경찰 수뇌부들의 행보가 연일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에는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 한 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꽤 시끄럽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잠실 개표소 인근에서 벌어진 시위 대응 과정이었는데, 당시 현장 경찰관들이
시위대에게 테무 경찰이라는 식의 비아냥과 조롱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전 직원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정당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부당한 피해를 입은 대원들의 상처를 치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단순히 위로의 말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송파경찰서에 현장 법률상담소를 즉각 설치하고 심리
상담까지 연계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함께 내놨네요.
실제로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조롱의 대상이 되면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현장 대원들이 상당히 늘어난 상황이라고 합니다.
청장으로서 대원들의 자긍심을 회복시키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셈인데, 현장 법률상담소는
변호사들이 직접 소속 관서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해서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이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찰 내부 게시판이나 화제글 반응을 보면 분위기가 마냥
긍정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조직 내부에서는 우리를 위로할 것이 아니라 불법적인 행위를 하고 모욕을 주는 시위대에게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경고를 먼저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냉소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거든요.
상담소를 만들고 심리 치료를 해주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현장 공권력이 이렇게까지
조롱당하는 상황 자체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현장의 동료들은 청장의 위로보다는 공권력의 위엄을 세워줄 수 있는 강경한 태도를 원했던
모양인데, 이 지점에서 지휘부와 현장의 시각 차이가 꽤 뚜렷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앞으로 설치될 상담소가 현장에서 상처받은 대원들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방패가 되어줄 수
있을지, 아니면 일회성 대책에 그칠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현장에서 최소한의 인격적인 대우는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울경찰청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 한 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꽤 시끄럽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잠실 개표소 인근에서 벌어진 시위 대응 과정이었는데, 당시 현장 경찰관들이
시위대에게 테무 경찰이라는 식의 비아냥과 조롱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전 직원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정당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부당한 피해를 입은 대원들의 상처를 치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단순히 위로의 말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송파경찰서에 현장 법률상담소를 즉각 설치하고 심리
상담까지 연계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함께 내놨네요.
실제로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조롱의 대상이 되면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현장 대원들이 상당히 늘어난 상황이라고 합니다.
청장으로서 대원들의 자긍심을 회복시키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셈인데, 현장 법률상담소는
변호사들이 직접 소속 관서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해서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이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찰 내부 게시판이나 화제글 반응을 보면 분위기가 마냥
긍정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조직 내부에서는 우리를 위로할 것이 아니라 불법적인 행위를 하고 모욕을 주는 시위대에게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경고를 먼저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냉소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거든요.
상담소를 만들고 심리 치료를 해주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현장 공권력이 이렇게까지
조롱당하는 상황 자체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현장의 동료들은 청장의 위로보다는 공권력의 위엄을 세워줄 수 있는 강경한 태도를 원했던
모양인데, 이 지점에서 지휘부와 현장의 시각 차이가 꽤 뚜렷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앞으로 설치될 상담소가 현장에서 상처받은 대원들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방패가 되어줄 수
있을지, 아니면 일회성 대책에 그칠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현장에서 최소한의 인격적인 대우는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