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아이오아이 역주행 비결 숏폼 밈으로 터진 음원 차트 흥행 공식

눈팅만10년째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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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음원 차트를 보면 노래가 좋아서 뜨는 건지, 아니면 밈 때문에 유명해지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아. 확실히 예전처럼 방송 활동이나 팬덤 화력만으로 승부 보는 시대는 지난 것
같더라고. 릴스나 쇼츠 같은 숏폼 플랫폼에서 알고리즘 한 번만 잘 타면 노래가 순식간에
역주행하는 게 이제는 아주 흔한 일이 됐어.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아이오아이의 갑자기라는 곡인데, 사실 처음 나왔을 때는 사운드가 좀
평범하다는 반응이 꽤 있었거든. 그런데 온라인 커뮤니티 야구팬들 사이에서 후렴구가 두산
베어스 양의지 선수 응원가랑 비슷하다는 밈이 돌면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지. 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가 생각난다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더니 결국 차트 정상까지 점령해버렸어.

결국 멤버들이 직접 양의지와 함께 챌린지까지 찍는 모습을 보니까 밈의 화력이 정말 무섭다는
게 실감 나더라고. 아일릿의 It's Me나 코르티스의 REDRED 같은 곡들도 비슷한
맥락으로 1020 세대들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상위권에 안착했지. 노래 자체가 가진 힘도
있겠지만 숏폼에서 소비되는 방식이 흥행의 필수 요소가 된 셈이야.

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팀을 꼽으라면 단연 리센느라고 생각해. 리센느는
멤버 원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준 거제 야호-!라는 밈이 터지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어. 그저 짧은 영상 하나일 뿐인데 그게 사람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히면서 팀 전체의 인지도를 높여버린 거지.

유튜브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니까 자연스럽게 리센느의 음원까지 역주행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제는 좋은 노래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어떻게 하면 챌린지로 만들기 좋을지
고민하는 게 중요해진 것 같아. 밈과 챌린지가 노래를 다시 차트로 끌어올리는 구조가 이제는
K팝의 새로운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았네.

결국 얼마나 중독성 있는 특정 구간이나 포인트를 확보하느냐가 대중성을 잡는 핵심 열쇠가 된
듯해. 자려고 누웠는데 자꾸 생각나는 멜로디나 밈 하나가 그룹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게 참 흥미로운 지점이야. 앞으로 또 어떤 기발한 밈이 우리 알고리즘을 타고 차트를
흔들어놓을지 벌써 기대가 되는 부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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