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층간소음 해결 안 되는 이유, 건설사 면죄부 된 정부 시공 규정

풀빵메니아야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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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층간소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 참 많은데, 이게 단순한 시공 문제를 넘어
제도적인 결함이 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삼성물산 같은 대형 건설사들이 짓는 아파트라고
해도 결국 정부가 정해준 기준을 따르다 보니 발생한 한계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

내용을 살펴보니 2005년에 성능인정제라는 게 도입되면서 오히려 문제가 꼬이기 시작했다고
해. 당시 국토교통부가 표준바닥구조라는 걸 정해줬는데, 건설사들이 이 구조대로만 만들면
실제 소음 차단 시험을 면제해주는 식이었거든.

그러다 보니 건설사들은 실질적인 소음 차단 성능을 높이기보다 그냥 정부가 정한 바닥 두께나
재질 기준만 맞추는 데 집중하게 된 거야. 결과적으로 성능 기준에 미달하는 아파트가
속출해도 제도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 상황이 반복된 셈이지.

더 답답한 건 주무부처인 국토부의 태도야. 규정을 위반하거나 소음 차단이 제대로 안 되는
건설사에 대해 처벌하기보다는 오히려 관대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아.
성실 시공을 끌어내야 할 규정이 건설사들에게 일종의 면죄부가 된 격이라니 참 황당한
일이지.

지난 20년 동안 정부가 바뀔 때마다 층간소음을 잡겠다고 여러 대책을 내놨지만, 정작
알맹이가 빠져 있었다는 사실이 씁쓸하게 느껴져. 결국 제도가 현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이에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입주민들의 몫이 된 게 아닌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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