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나스닥 상장 임박 2600조 가치 논란과 SPCX 투자 주의점

벼랑위의당뇨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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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드디어 나스닥 상장 소식을 알리며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2일에 상장할 예정이라는데, 국내 서학개미들도
이날부터 바로 본주 매매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하려는 자금만 7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4조 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목표 기업 가치는 무려 2667조 원 수준인데, 이게 실현되면 메타나
테슬라를 가볍게 제치고 글로벌 시총 10위권에 바로 진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덩치가 큰 만큼 밸류에이션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논란이 꽤 거센
분위기네요. 작년 매출 대비 주가를 계산한 주가매출비율(P/S)이 96배나 되는데,
엔비디아가 13배, 테슬라가 15배인 것과 비교하면 정말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거든요.

실제로 작년 매출은 187억 달러였는데 영업손실이 49억 달러나 났으니, 현재 실적보다는
미래의 성장성에 모든 가치를 걸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수치만 놓고 보면 거품이라는
의견과 우주 산업의 독보적 위치를 생각하면 당연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엄청난 적자 상태임에도 무디스나 S&P 같은 주요 신용평가사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올해 1분기에도 순손실이 42억 달러를 넘겼지만,
시장에서는 이 기업의 현금 동원력이나 기술적 신뢰도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모양새죠.

증권가에서는 상장 당일 변동성이 워낙 클 것으로 예상되니 진입을 고민한다면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과연 머스크의 우주 꿈이 주식 시장에서도 로켓처럼 쏘아 올려질지 아니면
차가운 현실을 마주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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