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반대매매 비중 10%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빚투 주의보

저세상텐션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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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작년 영풍제지 사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라는데 수치가 꽤 충격적이야. 평소에는 이
비중이 보통 1.8% 정도였다는데 이번에 10.5%까지 치솟았으니 거의 5.7배나 뛴
셈이지.

금액으로 따져봐도 하루 평균 180억 원 수준이던 게 1,700억 원 가까이 불어났다고
해. 요즘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종목에 하루 수익률 2배를 노리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인기였는데 여기서 손실이 크게 난 모양이야.

보통 주식을 사면 이틀 뒤인 T+2일까지는 부족한 돈을 입금해야 하잖아. 근데 그사이에
주가가 빠지거나 현금을 못 구하면 결국 증권사가 다음 날 아침에 주식을 시장가로 강제로
던져버리는데 이게 참 무서운 시스템이지.

5월 말이나 6월 초까지만 해도 코스피가 3% 넘게 급등하면서 분위기가 꽤 좋았거든. 그때
단기 시세 차익 노리고 들어온 자금들이 갑자기 시장이 꺾이니까 대응을 전혀 못 하고 그대로
물려버린 거로 보여.

남의 돈 빌려서 투자하는 게 잘 풀릴 때는 수익이 극대화되지만 반대로 꺾일 때는 정말
걷잡을 수 없는 것 같아. 한순간에 빚더미에 앉을 수도 있다는 경고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걸 이번 반대매매 수치가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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