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보라매 인도네시아 시제기 1대 인도 결정, 분담금 1조 원 삭감 논란

본투비솔로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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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KF-21 보라매 공동개발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모양입니다.
그동안 분담금 미납 문제로 속을 썩였던 인도네시아가 결국 시제기 1대를 인도받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최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직접 밝힌 내용이라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총 6대의
시제기 중 1대가 조만간 인도네시아로 넘어갈 예정이며, 현재 관련 절차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원래 인도네시아는 전체 개발비의 20% 정도를
분담하기로 했었지만, 계속해서 납부를 미루는 바람에 국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상당했거든요.

결국 우리 정부가 분담금을 대폭 깎아주면서까지 협상을 진행했는데, 1조 원 넘는 금액을
조정해 준 셈이라 아쉽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하지만 사업이 완전히 엎어지는 것보다는 정상화
단계로 들어서는 게 낫다는 판단이었을까요?

시제기 인도가 완료되면 정비나 부품, 성능 개량 같은 후속 시장에서의 협력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산 에이사(AESA) 레이더처럼 핵심 기술이 들어간 만큼, 이번
결정이 향후 수출 자율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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