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앤디 워홀 110억 규모 미술품 경매 서울옥션 주요 출품작 공개

사장님보고있나요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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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제193회 미술품 경매 소식이 화제네요. 출품작만
127점에 낮은 추정가 총액이 110억 원 규모라는데 미술 시장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가장 화제가 되는 건 역시 천경자 화백의 1964년 작 시장이라는 대형 채색화예요. 이번에
경매 시장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해서 수집가들 사이에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푸른색 톤을 바탕으로 인물과 사물을 몽환적으로 그려냈는데 작가의 예술적 전환기 특징이 잘
담긴 작품이라고 해요. 옥인동 화실에서 찍은 과거 사진에 배경으로 등장할 만큼 사료적
가치도 높아서 8억에서 15억 원 사이로 추정가가 매겨졌습니다.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플라워 연작 10점 세트도 이번 경매의 핵심입니다. 꽃 이미지를
단순화해서 반복 배열한 이 연작이 국내 경매에 풀 세트로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대량 생산과 소비 문화를 상징하는 워홀 작업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인데 추정가는 무려
19억에서 25억 원대에 달합니다.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색채를 변주한 10장의 작품이
모여있으니 확실히 압도적인 느낌이 있네요.

이외에도 앤디 워홀의 더 뉴 스피릿(도널드 덕)이나 조선 시대 어진 화가로 유명한 채용신의
간재 전우 초상 같은 귀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역사적인 인물의 초상화부터 현대
미술의 아이콘까지 라인업이 정말 화려하네요.

미술품 경매 시장에 이렇게 굵직한 작품들이 동시에 나오는 경우가 흔치 않아서 낙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과연 이번 경매에서 어떤 기록이 새로 써질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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