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상장일 당일 매도 불가 미래에셋 청약 철회와 거래 가능일

전여친추천글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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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인 스페이스X 상장일을 손꼽아 기다리던 분들에게 다소 당황스러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분들이 상장 직후에 주식을
바로 팔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인데요.

원래는 상장하는 날 바로 거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미국 현지 절차와
우리나라 예탁결제 방식이 맞지 않아 결국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공모주 투자의 묘미는 상장
직후의 변동성을 활용하는 건데 이 부분이 막히니 투자자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측에서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청약 철회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내문에 따르면 철회 의사가 있는 고객은 11일 낮 12시까지 신청이
가능했다고 하는데, 이미 시간이 지나버려 결정을 내린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실제로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시점은 정확히 언제일까요? 현재 예상으로는
상장일로부터 최소 2영업일이 지난 뒤인 한국 시간 이달 16일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그 이틀 사이에 주가가 요동치더라도 국내 투자자들은 손을 쓸 방법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가격 변동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셈이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게 어쩔 수 없는 일인 듯합니다.

미래에셋에서도 이런 상황을 우려해 이례적으로 철회 기회를 준 것이라는데, 실제 청약에
참여하신 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셨을지 궁금해집니다. 상장 당일의 뜨거운 열기를 실시간으로
누리지 못한다는 건 참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네요.

해외 주식 공모 절차가 워낙 복잡하다 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 모양입니다. 상장 이후
16일까지 주가가 잘 버텨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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