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 김천 석교산 푯대봉 계곡 산행 시원한 폭포가 있는 조용한 오지 코스

댓글달고튀어요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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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휴일에 북적이는 관광지 말고 조용히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경북 김천의 석교산과
푯대봉이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경북의 3대 오지 못지않게 깊은 골짜기를 품고
있어서 아는 사람들만 찾는 명소로 통한다.

산행은 물소리생태숲에서 시작하는데, 주변이 온통 1,000m급 고봉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육지 속의 섬에 들어온 기분이 든다. 계곡이 뱀처럼 구불구불 흐른다는 파천리의 풍경이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다.

올라가는 길에 만나는 하시골 폭포와 시원한 물줄기는 산행의 고단함을 잊게 해준다. 다만
경사가 급한 구간이 꽤 있어서 체력 안배를 잘해야 끝까지 무사히 완주할 수 있다.

정상인 푯대봉에 서면 백두대간의 초록 연봉들이 사방으로 펼쳐지는데, 이 조망 하나만으로도
올라온 보람이 충분하다. 내려오는 길에는 옛 금광 주변의 함몰 주의 안내판을 꼭 확인하며
안전하게 걷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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