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경쟁사 BYD 미 국방부 블랙리스트 지정 전기차 시장 영향

댓글달고튀어요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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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중국 빅테크 기업들을 향해 작심하고 칼을 빼든 모양새다. 테슬라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비야디(BYD)를 포함해 알리바바와 바이두 같은 굵직한 기업들이 줄줄이
명단에 올랐다.

단순한 경고 수준이 아니라 미 국방부에서 직접 중국 인민해방군을 지원하는 기업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거라 파장이 꽤 클 것 같다. 현지 시각으로 8일에 나온 보도자료를 보면
이번에 업데이트된 목록만 무려 188곳이나 된다고 한다.

국방수권법(NDAA) 1260H조라는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미국 내에서 직간접적으로
운영되는 군사 기업들을 추려냈다는 설명이다. 자율주행이나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같은 첨단
산업 분야에서 잘나가는 기업들이 대거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점유율 싸움을 벌이는 비야디가 명시된 게 흥미롭다. 미
국방부는 비야디가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활동하고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알리바바와 바이두 역시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엮여서 민간과 군사의 경계를 허무는
복합 기여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런 식으로 중국 정부 산하 기구들과
긴밀하게 움직이는 곳들을 철저히 가려내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앞으로 이 명단에 오른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어떤 제약을 받게 될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테슬라 입장에서는 경쟁사가 이런 정치적, 안보적 이슈에 휘말리는 상황이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해진다.

단순한 비즈니스 경쟁을 넘어서 국가 안보와 첨단 기술이 얽힌 복잡한 싸움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과연 글로벌 공급망이나 빅테크 시장의 흐름이 어디로 흘러갈지 다들 긴장하며
지켜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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