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드라마 오십프로 공작원 변신 니가 좋아 뮤비 150만 돌파

카드캡터체납 2026/06/09
추천 82 비추 4 조회수 1579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31346
강동원 얼굴 보러 영화관 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오정세 목소리에 제대로 치이고 왔어.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에서 최성곤이라는 발라드 가수로 나오는데, 뮤직비디오 영상이 벌써 유튜브
조회수 150만을 넘겼더라고.

니가 좋아라는 노래 멜로디도 중독성 있는데 오정세 목소리가 생각보다 너무 감미로워서
놀랐어. 중단발에 크로마하프 들고 있는 비주얼은 좀 당황스럽긴 한데 보다 보면 묘하게 우유
빛깔 미모처럼 느껴지기도 해.

근데 이 형 진짜 소처럼 일하는 게 지난달에 시작한 MBC 드라마 오십프로 보니까 또 다른
사람 같더라. 여기서는 기억 상실증 걸린 남파 공작원 역할을 맡았는데, 원래 살벌해야 할
사람이 너무 착해져서 나오는 게 포인트야.

오십 프로 제목 듣고 무슨 뜻인가 했는데 드라마 설정 보니까 캐릭터가 확 와닿더라고.
무뚝뚝한 공작원이 순수해진 모습 보니까 연기 스펙트럼이 진짜 넓다는 게 다시 한번 느껴지는
중이야.

얼마 전에 종영한 드라마 모자무싸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거기서 보여준 지질한 감독 연기도
진짜 일품이었지. 구교환이랑 앙숙으로 나오면서 투닥거리는 거 보다가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

올해만 벌써 클라이맥스 재벌 2세 역할까지 포함해서 출연작이 4편이라는데 체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 속 좁고 철없는 역할부터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까지 다 소화하니까 믿고
보게 되는 배우가 됐지.

정작 본인은 인터뷰에서 노래 못한다고 손사래 치고 관심받는 거 쑥스러워하는 게 더 매력
있더라고. 최성곤 캐릭터 연구하려고 옛날 발라드 가수들 영상 엄청 찾아봤다는데 그 노력이
화면 뚫고 나오는 기분이야.

연기 변신하는 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앞으로 나올 작품들도 기대가 많이 돼. 와일드
씽 아직 안 본 사람 있으면 노래라도 꼭 들어봐, 어느새 입가에서 흥얼거리고 있을걸.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82
  • 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