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현대차와 새만금 AI 밸리 조성 K-기업 연쇄 회동

서양감자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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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정말 쉼 없이 움직였는데, 그중에서도
현대차와 함께한다는 새만금 AI 밸리 소식이 유독 눈에 들어온다. 글로벌 AI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인물이 한국의 주요 기업 총수들을 연달아 만나는 걸 보니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게 실감 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역시 SK와의 협력인데, 최태원 회장과 만나 미래 AI 팩토리를
함께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는 사이였다면 이제는
그룹 차원에서 AI 인프라 자체를 같이 구축하는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하는 셈이다.
SK텔레콤까지 가세해서 풀스택 AI 클라우드를 구현한다고 하니 규모가 상당할 것 같다.

LG 구광모 회장과의 만남에서는 피지컬 AI 공동 개발이라는 흥미로운 주제가 나왔다.
로봇이나 자율주행처럼 물리적인 환경에서 작동하는 AI를 강화하겠다는 뜻인데, 트윈타워에서
직원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젠슨 황의 모습이 꽤나 인간적으로 보였다.

현대차 정의선 회장과의 회동은 특히 지역 경제 측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만금에
AI 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구체화되면 국내 산업 지형 자체가 크게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기술과 AI 인프라가 결합했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네이버 이해진 의장도 빼놓을 수 없는데, 사옥인 1784를 직접 방문해 전 세계 클라우드
구축을 함께 논의했다고 알려졌다. 각 나라의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AI 기술을 누릴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엔비디아가 힘을 보태는 모양새라 더욱 의미가 깊어 보인다.

단순히 비즈니스 미팅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한국 기업들과의 끈끈한
관계를 확인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2027년부터 가동될 AI 팩토리나 새만금의 변화가
실제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이번 방문이 한국 AI 산업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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