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시진핑 방북 앞두고 핵보유국 지위 강조 북중정상회담 노림수

방금가입했어요 20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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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인정하든 말든 북한은 이미 핵보유국이고 이건 엄연한 현실이라는 표현까지 썼더라고요.
김정은 위원장이 천명한 핵전쟁 억제력 강화 노선이 불가역적인 최종 결론이라는 점을 강조한
걸 보면, 이번 북중정상회담에서 중국으로부터 핵 보유를 사실상 묵인받으려는 속내가
노골적으로 보입니다.

요즘 김정은 위원장 행보도 심상치 않은데 연일 주요 군사 시설을 직접 시찰하면서 힘을
과시하고 있네요. 미사일 생산 공장에 방문해서는 생산량을 무려 2.5배나 늘리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신형 구축함인 강건호에 올라타 항해 시험까지 참관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특히 이번 구축함 시찰에는 딸 주애도 동행해서 같이 함선에 탑승한 모습이 공개됐는데,
시진핑 주석이 오기 직전에 이런 군사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건 결국 자신들의 군사력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압박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김여정 부장은 담화에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언급했던 비핵화 관련 내용도 아주 강하게
몰아붙였더라고요. 지난 미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했다는 말을 두고 미국의
상투적인 거짓 정보 유포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본인들이 관련해서 가장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큰소리치는 걸 보면, 중국과의 관계에서
나름의 자신감이 있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건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단순히 우호를 강조하는 자리가 아니라 북러 밀착을 견제하려는 중국과 경제 협력을
노리는 북한의 셈법이 참 복잡해 보입니다.

정상회담이 열리기도 전에 최고위급에서 비핵화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재확인한 건 기존의 외교
양상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에요. 이번 회담을 계기로 중국의 묵인을 끌어내려는 전략인
듯한데, 앞으로의 정세가 어떻게 흘러갈지 참 묘한 긴장감이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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