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온누리 상품권 30% 환급 혜택과 내부 반응이 엇갈리는 이유

봄바람휘날리며 20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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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온누리 상품권 혜택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전제품을 바꾸려던 분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익을 국민에게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역대급 감사
페스티벌을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스마트폰이나 TV, 냉장고 같은 제품을 사면 구매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고 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엄청난 할인이나 다름없습니다. 특히 군인이나
경찰, 소방 공무원분들에게는 10%를 더 얹어준다고 해서 반응이 뜨겁네요.

그런데 이번 행사를 두고 정작 삼성전자 내부 분위기는 마냥 밝지만은 않은 모양입니다.
반도체 사업에서 번 돈을 나누겠다면서 정작 행사 비용 부담은 가전과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완제품사업 부문이 지게 생겼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거든요.

안 그래도 올해 반도체 부문 직원들보다 성과급을 적게 받아 속상한데 판촉 비용까지 떠안아야
하느냐는 불만이 터져 나온 겁니다. 4천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비용이 투입되는 만큼 직원들
사이의 박탈감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인 듯하네요.

좋은 취지로 시작한 이벤트지만 내부 구성원들의 마음까지는 다독이지 못한 느낌이라 씁쓸한
뒷맛을 남깁니다. 소비자들이야 저렴하게 가전을 바꿀 수 있어 좋겠지만 기업 내부의 속사정을
알고 나니 묘한 시선이 생길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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