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향한 멕시코 현지 열기 홍명보호 과달라하라 첫 훈련 현장

인생망한듯 20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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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 선수가 포함된 홍명보호가 드디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해 첫 훈련을 소화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유타주에서 사전 캠프를 마치고 이동한 직후라 피곤할 법도 한데, 선수들의
표정은 꽤 밝아 보였어요.

훈련이 열린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는 무려 8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커뮤니티 트레이닝 형식으로 진행되어서 관중석이 꽉 찼는데, 한국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생각보다 정말 뜨겁더라고요.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선수들은 네 그룹으로 나눠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발리 패스를
주고받으며 미니 골대에 슈팅을 날리는 레크리에이션 위주의 훈련이었는데, 실수한 동료를
놀리며 낄낄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배준호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이 섞여서 활기차게 움직이는 걸 보니 팀 분위기가 확실히 올라온
느낌이 듭니다.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서로 탄성을 내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훈련 강도가 높아지자 금세 진지해졌습니다.

특히 황인범은 슛 기회가 오자 주저 없이 몸을 날려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는데요.
이런 집중력이 실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더라고요.

단순히 몸만 푸는 게 아니라 미니게임도 꽤 밀도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선수들은 개인기보다는
빠른 템포의 패스 연결에 집중하며 상대 수비벽을 뚫는 길목을 찾는 데 주력했습니다.

홍명보 감독도 훈련장 한편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관찰하며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멕시코 현지 적응이 이번 월드컵 도전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텐데, 첫 단추를
잘 꿰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

훈련장 분위기의 정점은 역시 손흥민이었습니다.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주자 현지
팬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화답하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었거든요.

이강인과 손흥민이 실전처럼 호흡을 맞추며 패스를 주고받는 모습에서도 이번 경기에 대한
의지가 엿보였습니다. 배준호 역시 이런 선배들과 함께 호흡하며 멕시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듯합니다.

시차와 기온 차이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겠지만, 첫 훈련에서 보여준 집중력이라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만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 동안 부상 없이 이 분위기를
잘 유지해서 멋진 경기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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