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젠슨 황 방한 호재에도 10% 급락한 이유와 전망

YesYesman 20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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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주들 포함해서 국장 하시는 분들 지금 다들 멘붕 온 상태인 것 같아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직접 한국까지 왔다고 해서 엄청난 호재가 될 줄 알았는데
결과는 정반대로 흘러가 버렸네요.

코스피가 하루 만에 5% 넘게 빠진 것도 충격적인데 그중에서도 반도체 대장주들이 직격탄을
맞은 모습입니다.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주식판의 격언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통한 것
같아서 씁쓸한 마음이 들어요.

젠슨 황이 홍대 BBQ 매장에서 최태원 회장이랑 구광모 회장, 이해진 의장까지 다 모여서
대화 나누는 모습 보면서 다들 기대가 컸잖아요. 이때까지만 해도 분위기 정말 좋았고
K-반도체의 위상이 다시 한번 확인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식적인 뉴스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니까 미리 선취매했던 물량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쏟아지기 시작한 거죠. 결국 뉴스를 보고 들어간 사람들은 그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손실을 보게 된 셈입니다.

특히 젠슨 황이 홍대 삼겹살집 앞에서 HBM칩스를 나눠주며 파이팅 하던 모습은
커뮤니티에서도 화제였는데요. 정작 주식 시장은 파이팅은커녕 브로드컴 실적 여파까지 겹치면서
미국 반도체주 약세의 영향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9.92%나 급락하면서 거의 10% 가까운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건 정말 보기
드문 낙폭이라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삼성전자 역시 6% 넘게 빠지면서 국장 전체가
휘청이는 상황이라 주주들 속이 말이 아닐 듯해요.

증권가에서도 재료가 소진된 단계라고 분석하고 있어서 월요일 개장 시점이 더 공포스럽게
다가옵니다. 역대 세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한 날이라 그런지 주말 내내 차트만 들여다보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대기업 회장들과의 삼소 회동이 훈훈한 미담으로 남으려면 주가도 좀 뒷받침이 되어야 할 텐데
현실은 냉혹하기만 합니다. 젠슨 황의 방한이 단기적인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다시 반등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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