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독주 속 인텔 1.4나노 승부수 삼성전자 파운드리 2위 위협

댓글쓰다지움 202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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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SMC가 인공지능 주문을 다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밀려 있다더니 반도체 시장 판이
묘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 틈을 타서 인텔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파운드리 2위 자리를
뺏겠다고 선언하며 무섭게 따라붙는 중이다. 한때 대규모 적자에 감원까지 하면서 위태로워
보였는데 어느새 흑자 전환이 코앞이라고 한다.

인텔 발표를 보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시점이 예상보다 한 분기나 빠를 것 같다고 한다.
아무래도 TSMC 대안을 찾으려는 AI 주문 수요를 인텔이 빠르게 빨아들인 덕분인 듯하다.
립부 탄 인텔 CEO가 최근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보여준 자신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공격적인 승부수를 던지는 모습이다. 1.8나노인 18A 공정
수율이 매달 좋아지고 있다는데, 사실 인텔이 진짜 노리는 건 그다음인 1.4나노 공정이다.
14A 공정 계획을 더 공격적으로 잡아서 애플이나 엔비디아 같은 대형 고객사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솔직히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꽤나 압박감이 심할 것 같다. 2030년까지 파운드리 2위를
노린다는 인텔의 목표가 이제는 단순한 희망 사항으로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최선단
공정에서 누가 먼저 안정적인 수율을 뽑아내느냐에 따라 대형 고객사들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워낙 빠르게 변하다 보니 기술 격차를 줄이는 속도가 관건이 될 것 같다. 인텔이
과연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파운드리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당분간은 TSMC의 독주 속에 삼성과 인텔의 2위 쟁탈전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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