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보궐 선거 결과 뜬 거 보니까 진짜 민심 알다가도 모르겠네. 사실상 미니 총선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판이 컸는데 범야권이 5곳이나 가져간 거 보면 확실히 흐름이 바뀐 듯함.

적당히살자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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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민주당이 13곳 수성하려고 기를 썼다는데 오히려 4석이나 잃어버렸으니 당 내부에서는
속 꽤나 쓰리겠음. 선관위 통계 보니까 전체 14곳 중에서 민주당 9곳, 국힘 4곳,
무소속 1곳 이렇게 당선증 받았더라고.

특히 부산 북구갑이 진짜 레전드였던 것 같음. 한동훈 당선인이 무소속으로 나와서 하정우랑
박민식까지 다 따돌리고 극적으로 승리한 거 보면 진짜 드라마가 따로 없네.

수도권 격전지였던 경기 평택을도 유의동 후보가 김용남이랑 조국 후보까지 다 꺾고 이긴 거
보면 저력이 장난 아닌 듯함. 초반에는 다들 민주당이 우세할 거라고 생각했을 텐데 결과는
뒤집힌 셈이지.

울산 남구랑 충남 공주·부여·청양 쪽도 보니까 김태규랑 윤용근 후보가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후반에 역전승했다던데 이런 게 진짜 선거의 묘미 아닐까 싶음.

솔직히 민주당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겠지만 국힘 입장에서는 범야권 합쳐서 5명이나
당선시켰으니 나름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을 만함. 여대야소 구도는 여전히 공고하게 유지될 것
같아서 앞으로 국회 분위기 어떻게 돌아갈지 꽤나 궁금함.

이번에 당선된 사람들 보니까 다들 한 가닥 하는 인물들이라 본회의장에서 어떤 목소리 낼지도
기대됨. 정치판이라는 게 참 한 치 앞을 알 수 없어서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이만한 꿀잼이
없는 것 같음.

결과적으로 이번 선거는 국힘이랑 한동훈 등 범야권의 약진이 돋보였고 민주당은 수성에
실패하면서 희비가 확실히 갈린 느낌임. 나중에 정식 총선 때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은 이 구도가 유지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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