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대호 근황 보는데 진짜 은퇴한 선수 맞나 싶을 정도로 방송에서 활약이 장난 아님.

연애는무슨 202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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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에서 치는 거 보면 솔직히 지금 당장 프로팀 현역 복귀해도 웬만한 팀 지명타자나
4번 타자보다는 훨씬 잘 칠 것 같음. 배트 스피드나 공 골라내는 선구안이 은퇴한 지 좀
됐는데도 전혀 안 죽고 그대로인 게 진짜 천재는 천재인 듯함.

은퇴식 할 때 사직 야구장에서 눈물 펑펑 흘리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예능 프로그램
어디를 틀어도 다 나오는 수준임. 운동선수 출신치고는 말도 되게 조리 있게 잘하고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 섞인 입담이 좋아서 방송국에서 엄청 부르는 것 같네. 특히 먹방 찍을 때
보면 복스럽게 잘 먹어서 보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음.

유튜브 채널도 요즘 구독자 떡상하는 거 보니까 확실히 대중적인 인지도가 국민 타자급이라는
게 느껴짐. 롯데 자이언츠 시절에는 워낙 팀의 상징이고 성적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표정이 엄할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좀 내려놓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팬 입장에서 보기에 훨씬 편안해 보이고 좋음.

최근에 무슨 이슈 하나 터질 때마다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는 거 보면 역시 조선의 4번 타자
클래스는 어디 안 가는 것 같음. 덩치가 워낙 커서 그런지 화면에 잡히기만 해도 존재감이
장난 아니고 입담도 갈수록 느는 게 신기할 따름임. 아마 야구 모르는 사람들도 이제는
예능인 이대호로 다 알 정도로 인지도가 쌓인 것 같아서 대단함.

스포츠 스타들이 은퇴하고 나서 방송으로 전향할 때 적응 못 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많은데
이대호는 그냥 타고난 체질인 듯함. 야구계 선배로서 후배들 챙기는 모습도 가끔 보여주고
한국 야구 인기를 위해서 여기저기 발로 뛰는 게 눈에 보임. 앞으로도 논란 없이 지금처럼만
활동해주면 나중에는 진짜 대형 MC 급으로 성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음.

솔직히 아직도 경기장에 이대호 응원가 들리면 가슴이 웅장해지는데 야구장 밖에서도 이렇게
잘나가는 거 보니까 기분 좋네. 앞으로 은퇴한 선수들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고
야구인으로서의 자부심도 잃지 않는 모습 계속 보여줬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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