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에서 기차 타고 남쪽으로 내려갈 때 무조건 거치게 되는 첫 번째 관문이 바로
고모역임. 군 생활이나 학교 때문에 대구랑 마산, 부산 쪽 자주 오갔던 사람들이라면 이
역이 되게 친근할 거임.
서울 쪽으로 갈 때는 지천역이 첫 번째지만, 남쪽으로 갈 때는 고모역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음. 대구를 떠날 때나 돌아올 때 "아, 이제 진짜 가는구나" 혹은 "드디어 왔구나"를
실감하게 하던 장소였네.
지금은 폐역이 됐는데 특유의 쓸쓸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는 여전한 듯함 ㅋㅋㅋ 예전에는
누군가의 내면에서 고정석 하나를 차지할 정도로 의미 있는 공간이었다고 함.
역사 안에는 이렇게 체험관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구경하기 괜찮아 보임. 단순히 버려진
건물이 아니라 사람들의 기억을 보관하는 장소로 바뀐 게 좀 감동이네 ㄷㄷ

이런 식으로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열려서 가족들이나 커플들도 많이 오는 것 같음. 비
내리는 고모령 노래비 보니까 확실히 그 시절 감성이 확 살아나는 기분임.

고모령 남쪽 초입길 걷다 보면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우리가 고향
갈 때 정자나무나 언덕길 보면서 반가움을 미리 느끼는 거랑 비슷한 원리인 듯함.
어떤 장소의 이미지가 우리 심리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새삼 느껴지네. 대구-마산 라인
타던 시절 생각나서 오랜만에 가보고 싶어짐 실화냐 ㅋㅋㅋ
고모역임. 군 생활이나 학교 때문에 대구랑 마산, 부산 쪽 자주 오갔던 사람들이라면 이
역이 되게 친근할 거임.
서울 쪽으로 갈 때는 지천역이 첫 번째지만, 남쪽으로 갈 때는 고모역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음. 대구를 떠날 때나 돌아올 때 "아, 이제 진짜 가는구나" 혹은 "드디어 왔구나"를
실감하게 하던 장소였네.

지금은 폐역이 됐는데 특유의 쓸쓸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는 여전한 듯함 ㅋㅋㅋ 예전에는
누군가의 내면에서 고정석 하나를 차지할 정도로 의미 있는 공간이었다고 함.

역사 안에는 이렇게 체험관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구경하기 괜찮아 보임. 단순히 버려진
건물이 아니라 사람들의 기억을 보관하는 장소로 바뀐 게 좀 감동이네 ㄷㄷ


이런 식으로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열려서 가족들이나 커플들도 많이 오는 것 같음. 비
내리는 고모령 노래비 보니까 확실히 그 시절 감성이 확 살아나는 기분임.


고모령 남쪽 초입길 걷다 보면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우리가 고향
갈 때 정자나무나 언덕길 보면서 반가움을 미리 느끼는 거랑 비슷한 원리인 듯함.
어떤 장소의 이미지가 우리 심리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새삼 느껴지네. 대구-마산 라인
타던 시절 생각나서 오랜만에 가보고 싶어짐 실화냐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