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관 브런슨이 최근에 팟캐스트 나와서 한국을 단검이라고 비유했다는데 솔직히 좀
어이없음. 중국 막는 용도로 우리가 단검이고 일본이나 필리핀이 방패라는데 이거 너무 우리를
도구로만 보는 거 아닌가 싶음.
근데 이게 더 소름 돋는 게 뭐냐면 140년 전에 일본 정한론 뒷받침했던 독일 장교가 했던
말이랑 똑같다는 거임. 그때도 한반도가 일본 심장을 겨누는 비수라고 하면서 침략
정당화했었는데 그 단어가 다시 등장할 줄은 몰랐음.
작년에도 주한미군 쪽에서 한반도 지도 뒤집어서 올려서 논란되더니 이번엔 단검 드립이라니 좀
쎄한 느낌이 듦. 동맹국이라면서 우리 입장은 생각 안 하고 그냥 자기들 작전 환경 설명하는
도구로만 생각하는 듯함.
논란되니까 다른 관점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식으로 해명은 했다는데 이미 뱉은 말이
너무 강렬함. 솔직히 우리를 대등한 파트너로 보는 게 아니라 그냥 지정학적 소모품으로 보는
거 아닌가 싶어서 기분 나쁨.
19세기 말에 강대국들이 우리나라 놓고 낚시질하던 풍자화 보니까 그때나 지금이나 강대국들
시선은 변한 게 없나 싶어서 씁쓸함. 제국주의 시절 논리가 21세기에 다시 나오는 거
보니까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듯함.
남의 나라 지도를 함부로 뒤집거나 비수니 단검이니 하는 표현 쓰는 거 자체가 동맹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한 거 아님? 아무리 전략적인 설명이라도 들을 때 기분 나쁜 건 어쩔 수
없는 듯함.
어이없음. 중국 막는 용도로 우리가 단검이고 일본이나 필리핀이 방패라는데 이거 너무 우리를
도구로만 보는 거 아닌가 싶음.

근데 이게 더 소름 돋는 게 뭐냐면 140년 전에 일본 정한론 뒷받침했던 독일 장교가 했던
말이랑 똑같다는 거임. 그때도 한반도가 일본 심장을 겨누는 비수라고 하면서 침략
정당화했었는데 그 단어가 다시 등장할 줄은 몰랐음.
작년에도 주한미군 쪽에서 한반도 지도 뒤집어서 올려서 논란되더니 이번엔 단검 드립이라니 좀
쎄한 느낌이 듦. 동맹국이라면서 우리 입장은 생각 안 하고 그냥 자기들 작전 환경 설명하는
도구로만 생각하는 듯함.

논란되니까 다른 관점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식으로 해명은 했다는데 이미 뱉은 말이
너무 강렬함. 솔직히 우리를 대등한 파트너로 보는 게 아니라 그냥 지정학적 소모품으로 보는
거 아닌가 싶어서 기분 나쁨.
19세기 말에 강대국들이 우리나라 놓고 낚시질하던 풍자화 보니까 그때나 지금이나 강대국들
시선은 변한 게 없나 싶어서 씁쓸함. 제국주의 시절 논리가 21세기에 다시 나오는 거
보니까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듯함.

남의 나라 지도를 함부로 뒤집거나 비수니 단검이니 하는 표현 쓰는 거 자체가 동맹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한 거 아님? 아무리 전략적인 설명이라도 들을 때 기분 나쁜 건 어쩔 수
없는 듯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