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등산대회 수준 진짜 장난 아니네 이거 모르는 사람 있을까 봐 정리해줌. 최근에 경남 고성군 거류산에서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가 열렸는데 이게 그냥 빨리 올라가는 게 끝이 아니더라고.

웅진탕웨이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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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142팀이나 모였고 참가 인원만 421명이라는데 규모부터가 국내 최고 권위답게
남다른 수준임. 서울, 인천, 대구 등등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까지 다 나와서 3인 1조로 실력을 겨뤘다고 함.

대회 일정 보니까 첫날 오후에 개회식 하고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네. 근데 이번 대회가 눈길을 끈 게 기록 경쟁보다 산악 종합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었다는 점임.

평가 항목이 진짜 빡센데 인공구조물 암벽등반은 물론이고 등산 이론부터 장비 점검까지
꼼꼼하게 본다고 함. 여기에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처치 요령이랑 매듭법도 점수에 들어감.

특히 독도법이라는 게 있는데 이게 지도랑 나침반 가지고 길 찾는 법임. 산에서 실전 대응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종합적으로 보니까 참가자들 전문성이 장난 아닐 듯함.

대회는 오후 3시쯤 시상식 하면서 마무리됐는데 이번에 전기나 화기, 불꽃 안 쓰는 친환경
대회로 진행돼서 평이 아주 좋았나 봄.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꽤 의미 있는 행사였을 것
같네.

고성군이 이번에 처음 유치한 건데 앞으로도 이런 산악스포츠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라 함.
등산 좋아하는 사람들은 단순 산행 말고 이런 종합 능력 키우는 것도 꽤 재밌어 보일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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