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평소에 문학 같은 거 관심 1도 없었는데 이번에 리터러시 기사 보니까 생각이 좀
달라지네. 그동안 탈북민 뉴스 나오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거든? 근데 기사 보니까
이게 그냥 글이 아니라 진짜 누군가의 생존 기록이더라고.
이승하 시인이 중앙대 교수라는데 이 양반이 한 말이 진짜 공감됨. 문학적 완성도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절실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거임. 억압받는 이들의
증언이자 자유를 향한 외침이라는데 가슴이 좀 먹먹해지네.
예전에 방남했던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들 사진 보니까 얼굴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게
눈에 보이더라고. 그 사람들 마음이 어땠을지 감히 짐작도 안 가는데 이런 현실적인 모습들이
시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음.
특히 인상 깊었던 게 '봉순이'라는 필명 쓰는 분의 시인데 제목부터 '탈북민의
거짓말'이야. 1987년생이면 나랑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는데 2003년에 북을 떠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얼마나 치열했겠냐. 괜찮다는 말이 다 거짓말이라는 구절 보는데 진짜
울컥함.
지난 5월 15일에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코리안드림문학 포럼인가 뭔가 열렸다는데 거기서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나 봐. 이승하 시인도 참석해서 이분들 목소리에 힘을 실어준
모양인데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있어야 한다고 봄.
지금 우리나라에 정착한 탈북민만 2025년 말 기준으로 3만 4500명이 넘는다는데
중국이나 동남아에 숨어 지내는 사람들까지 합치면 진짜 어마어마한 숫자잖아. 그 사람들이
내는 목소리를 우리가 너무 무시하고 살았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 탈북 수기 같은 거 예전에는 그냥 옛날이야기처럼 들렸는데 요즘 나오는 문예지나
시집들은 훨씬 더 현대적이고 와닿는 게 많은 듯. 문학이라는 틀을 빌려서라도 그분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낼 수 있으면 좋겠음.
나도 앞으로는 이런 소식 들리면 그냥 안 지나치고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될 것 같아. 진짜
누군가의 외침이라는 게 어떤 건지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이네. 시 한 구절이 누군가에겐
전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달라지네. 그동안 탈북민 뉴스 나오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거든? 근데 기사 보니까
이게 그냥 글이 아니라 진짜 누군가의 생존 기록이더라고.
이승하 시인이 중앙대 교수라는데 이 양반이 한 말이 진짜 공감됨. 문학적 완성도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절실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거임. 억압받는 이들의
증언이자 자유를 향한 외침이라는데 가슴이 좀 먹먹해지네.

예전에 방남했던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들 사진 보니까 얼굴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게
눈에 보이더라고. 그 사람들 마음이 어땠을지 감히 짐작도 안 가는데 이런 현실적인 모습들이
시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음.
특히 인상 깊었던 게 '봉순이'라는 필명 쓰는 분의 시인데 제목부터 '탈북민의
거짓말'이야. 1987년생이면 나랑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는데 2003년에 북을 떠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얼마나 치열했겠냐. 괜찮다는 말이 다 거짓말이라는 구절 보는데 진짜
울컥함.

지난 5월 15일에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코리안드림문학 포럼인가 뭔가 열렸다는데 거기서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나 봐. 이승하 시인도 참석해서 이분들 목소리에 힘을 실어준
모양인데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있어야 한다고 봄.
지금 우리나라에 정착한 탈북민만 2025년 말 기준으로 3만 4500명이 넘는다는데
중국이나 동남아에 숨어 지내는 사람들까지 합치면 진짜 어마어마한 숫자잖아. 그 사람들이
내는 목소리를 우리가 너무 무시하고 살았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 탈북 수기 같은 거 예전에는 그냥 옛날이야기처럼 들렸는데 요즘 나오는 문예지나
시집들은 훨씬 더 현대적이고 와닿는 게 많은 듯. 문학이라는 틀을 빌려서라도 그분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낼 수 있으면 좋겠음.
나도 앞으로는 이런 소식 들리면 그냥 안 지나치고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될 것 같아. 진짜
누군가의 외침이라는 게 어떤 건지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이네. 시 한 구절이 누군가에겐
전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