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리진 로켓 폭발함 스페이스X 독주 막기 빡셀듯

킹받네 20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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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주 개발 경쟁 치열한데 블루오리진 쪽에서 좀 큰 사고가 터졌음. 제프 베이조스가
야심차게 준비하던 대형 재사용 로켓 뉴 글렌 4호기가 발사대에서 그대로 폭발해버렸네.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에서 정지 연소 시험을 하다가 터진 거라 폭발 규모가 엄청났다고 함.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발사대 주변이 아주 초토화된 수준임.

뉴 글렌은 원래 스페이스X의 독주를 막기 위해 블루오리진이 내놓은 대항마 같은 존재임.
이름부터 미국 최초로 지구 궤도를 비행한 존 글렌의 이름을 따왔을 정도로 기대가 컸던
로켓임.

사실 지난 4월에 발사했던 뉴 글렌 3호기 때만 해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음. 1단
부스터가 해상에 무사히 수직 착륙하면서 재사용 기술력을 제대로 보여줬거든.

당시에는 스페이스X를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도 많았는데 결국 2단 추진체 문제로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데는 실패하며 반쪽짜리 성공에 그쳤음.

그런 와중에 이번 4호기까지 폭발해버리니까 블루오리진 입장에서는 타격이 어마어마할 듯함.
당장 6월 4일에 아마존 위성 인터넷 망인 프로젝트 카이퍼 위성들을 싣고 쏠 계획이었는데
이거 다 꼬이게 생겼네.

로켓이라는 게 부품 수만 개가 완벽하게 맞물려야 하는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라 작은 조각
하나만 흔들려도 인프라 전체가 날아가는 것 같음. 우주로 가는 길이 진짜 험난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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