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의 숨은 실세 트리니다드 토바고 근황 요약

러브닉 20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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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도에서 위치도 가물가물한데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거임. 베네수엘라 바로 위쪽에
있는 섬나란데 여기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휴양지랑은 결이 좀 다름.

보통 카리브해 하면 관광으로 먹고살 것 같은데 여기는 석유랑 천연가스가 엄청나게 터지는
동네임. 덕분에 근처 섬나라들 중에서는 경제력이 거의 원탑 수준이고 나름 부자 동네로
통함.

에너지 자원이 빵빵하니까 산업 구조도 탄탄한 편인데 요즘은 국제 유가나 가스 가격에 따라
나라 경제가 좀 출렁이는 면이 있네. 그래도 여전히 1인당 소득 수준 보면 주변 나라들
압살하는 수준이라 근본은 있음.

인종 구성도 진짜 특이한 게 아프리카계랑 인도계가 거의 절반씩 섞여 있음. 그래서 음식이나
문화가 완전 퓨전 느낌인데 이게 이 나라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드는 듯함.

우리가 잘 아는 스틸팬이라는 악기가 여기서 시작된 건데 드럼통 깎아서 소리 내는 그거임.
이게 국가적인 자부심이라 축제 시즌 되면 난리도 아니라고 함.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트렌드 때문에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려고 고민이 많은
모양임. 섬나라 특성상 기후 변화 피해도 직격타로 맞을 수 있어서 환경 이슈에 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인 듯함.

나라는 작아도 자원이랑 돈이 있는 동네라 카리브해의 실세 느낌이 강함. 대충 이 정도만
알아둬도 어디 가서 아는 척하기엔 충분할 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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