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제 학생증 30만원에 거래되는 중

선녀와난입꾼 202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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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 축제 라인업이 거의 연말 시상식급이라 그런지 난리도 아니네. 인기 아이돌 온다고
하니까 외부 팬들이 학교 안으로 들어가려고 별짓을 다 하는 중임.

중고 거래 사이트나 SNS 들어가 보면 특정 대학 학생증 빌려준다는 글이 엄청 올라옴.
단순히 카드만 빌려주는 게 아니라 성별이랑 학번 맞춤형에 2차 인증까지 다 해준다고 함.

가격은 라인업에 따라 다른데 보통 2만 원에서 비싸면 30만 원까지 올라간대. 아이돌
보려고 학생증 하나 빌리는 데 30만 원이나 태우는 게 좀 충격임.

이게 단순히 빌려주는 수준이 아님. 입장할 때 재학생인지 확인하려고 질문 던지는 거
대비해서 예상 질문 리스트랑 답변까지 미리 공유함.

심지어 학교 앱 로그인된 공기계까지 통째로 넘겨주면서 입장을 도와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

팬들 입장에서는 일반 콘서트 티켓팅보다 싸고 가깝게 볼 수 있어서 소위 가성비 공연이라고
부른다는데. 전날부터 학교 앞에 텐트 치고 밤샘 대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학교 분위기
엉망인 듯함.

돈 벌려고 학생증 파는 재학생들도 문제고 외부인들 몰려서 정작 학생들은 축제 즐기기도
힘들겠네. 대학 축제가 아이돌 공연장으로 변질되니까 이런 부작용이 계속 터지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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