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며 살다 숨 막힐 때 읽기 좋은 책 추천함

선녀와난입꾼 2026/05/30
추천 111 비추 3 조회수 2555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29744
SNS 보고 남들 사는 거 비교하다 보면 진짜 숨 막힐 때 많지 않음? 나도 지하철 창문에
비친 내 얼굴 보고 울적해질 때가 있는데 딱 그런 감성을 건드리는 책이 있더라고.

최유진 작가의 혼여행 기록집인데 부제가 내가 차린 고요임. 제목부터 뭔가 힐링 되는
느낌이지 않냐.

부산행 기차 타고 떠나면서 느낀 것들을 적었다는데 솔직히 우리 다 남들 시선 신경 쓰느라
나 자신은 뒷전이잖아.

혼자 여행 가는 게 결국 나한테 집중하고 내 취향을 찾는 과정이라는데 읽어보니 꽤 공감
가더라.

누구랑 같이 가면 맨날 싸우고 눈치 보게 되는데 혼자 가면 그럴 일 없어서 좋긴 함.
사회적 역할 다 던져버리고 오롯이 나로 있을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인 듯함.

글 읽다 보면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 일몰 같은 풍경들이 막 머릿속에 그려져서 대리
만족도 됨.

경남 통영이나 제주 산굼부리 같은 곳들도 나오는데 사진만 봐도 당장 짐 싸서 떠나고
싶어지더라.

세상이 너무 시끄럽고 인간관계에 지쳤을 때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인 거 같음.

결국 남이랑 잘 지내려면 나부터 홀로 서야 한다는 말이 진짜 뼈 때리는 거 같음. 단단한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한테 진심 추천함.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111
  • 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