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랑 나의 해방일지 쓴 박해영 작가 신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얼마 전에 12화로 완결 났음. 박해영 작품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딱 알아볼 만한
특유의 감성이 이번에도 제대로 녹아 있더라. 사회에서 한 발짝 밀려난 사람들이 서로
발견하고 결국 살려내는 그 구원 서사가 이번에도 변주돼서 나옴.
근데 이번 작품이 이전이랑 좀 다른 게 주인공 황동만 캐릭터가 진짜 독특함. 나저씨
박동훈이나 해방일지 구씨처럼 대놓고 멋있는 느낌이 아니라 처음엔 좀 비호감 캐릭터로
시작함. 구교환이 연기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못 섞이는 그 뚝딱거림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더라.
특히 이번에는 침묵하기보다는 말을 선택했다는 점이 기존 박해영 유니버스 남주들이랑
차별화되는 포인트임. 밥 대신 카드 준 엄마 장면 같은 건 진짜 박해영 아니면 못 살리는
감성 아닌가 싶음. 상황이나 대사가 너무 내 마음 들여다보는 것 같아서 가끔은 보다가
부끄러워질 정도로 팩폭 오지네.
결국 우리 모두가 느끼는 그 무가치함에 대해 정면으로 다루는데 이게 은근히 대국민 힐링
처방전 같음. 박해영표 드라마 특유의 짠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극호일 듯함. 아직 안 본 사람 있으면 12화 금방 보니까 이번 주말에 정주행 때리는 거
추천함.
있다'가 얼마 전에 12화로 완결 났음. 박해영 작품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딱 알아볼 만한
특유의 감성이 이번에도 제대로 녹아 있더라. 사회에서 한 발짝 밀려난 사람들이 서로
발견하고 결국 살려내는 그 구원 서사가 이번에도 변주돼서 나옴.

근데 이번 작품이 이전이랑 좀 다른 게 주인공 황동만 캐릭터가 진짜 독특함. 나저씨
박동훈이나 해방일지 구씨처럼 대놓고 멋있는 느낌이 아니라 처음엔 좀 비호감 캐릭터로
시작함. 구교환이 연기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못 섞이는 그 뚝딱거림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더라.

특히 이번에는 침묵하기보다는 말을 선택했다는 점이 기존 박해영 유니버스 남주들이랑
차별화되는 포인트임. 밥 대신 카드 준 엄마 장면 같은 건 진짜 박해영 아니면 못 살리는
감성 아닌가 싶음. 상황이나 대사가 너무 내 마음 들여다보는 것 같아서 가끔은 보다가
부끄러워질 정도로 팩폭 오지네.

결국 우리 모두가 느끼는 그 무가치함에 대해 정면으로 다루는데 이게 은근히 대국민 힐링
처방전 같음. 박해영표 드라마 특유의 짠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극호일 듯함. 아직 안 본 사람 있으면 12화 금방 보니까 이번 주말에 정주행 때리는 거
추천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