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보잭 홀스맨 진짜 내 최애작인데 남한테 추천하기는 좀 망설여짐. 보고 나면 그 특유의
우울함이 전염되는 후유증이 장난 아니거든. 인생의 무의미함이나 실존적 불안 같은 걸 너무
적나라하게 건드리는 편임.
주인공 보잭은 진짜 처음 보면 정떨어지는 스타일임. 자기가 힘들다고 남 상처 주고 책임
회피하는 거 보면 짜증 제대로 남. 근데 이게 다 현실 도피하려는 발버둥이라 보다 보면
묘한 느낌이 듦.
반면에 친구인 다이앤 응우옌은 도덕적 나침반 같은 존재임. 근데 얘도 자기만의 잣대가 너무
강해서 가끔 타인을 엄격하게 평가함. 서로 상처 공유하면서 뒷모습 나오는 연출은 진짜
명장면인 듯.
다이앤이 베트남 전통 의상 입고 고민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음. 개인적으로는 행복에 무관심해
보이는 다이앤이 진짜 행복해지길 응원하게 되더라. 블랙코미디 속에 삶의 진실이 들어있어서
여운이 깊게 남는 작품임.
우울함이 전염되는 후유증이 장난 아니거든. 인생의 무의미함이나 실존적 불안 같은 걸 너무
적나라하게 건드리는 편임.
주인공 보잭은 진짜 처음 보면 정떨어지는 스타일임. 자기가 힘들다고 남 상처 주고 책임
회피하는 거 보면 짜증 제대로 남. 근데 이게 다 현실 도피하려는 발버둥이라 보다 보면
묘한 느낌이 듦.

반면에 친구인 다이앤 응우옌은 도덕적 나침반 같은 존재임. 근데 얘도 자기만의 잣대가 너무
강해서 가끔 타인을 엄격하게 평가함. 서로 상처 공유하면서 뒷모습 나오는 연출은 진짜
명장면인 듯.

다이앤이 베트남 전통 의상 입고 고민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음. 개인적으로는 행복에 무관심해
보이는 다이앤이 진짜 행복해지길 응원하게 되더라. 블랙코미디 속에 삶의 진실이 들어있어서
여운이 깊게 남는 작품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