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오프로드 찢어버린 타스만 시승기 보니까 지리네

댓글달고튀어요 202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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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태안 쪽에서 타스만 시승 행사 있었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오프로드 감성 제대로인
듯함. 자갈밭에서 속도 올리면 하부에 돌 튀는 소리가 장난 아니라는데 그게 오히려 희열로
느껴진다는 게 대박임. 보통 차 아끼느라 벌벌 떨 텐데 이건 애초에 그러라고 만든 차라
그런지 막 굴리는 맛이 있을 거 같음.

물웅덩이 통과할 때 물줄기가 보닛 위로 솟구쳐서 앞유리 다 가려도 와이퍼 한 번에 시야
확보되는 거 보니까 진짜 픽업트럭 감성 제대로 살린 듯. 태안 자갈밭이 꽤 험한데도
미끄러지는 거 하나 없이 치고 나가는 거 보면 기아가 이번에 이 갈고 만든 게 느껴짐.

특히 이번에 나온 X-Pro 트림이 오프로드 특화라는데 확실히 포스가 다름. 진흙 범벅이
돼도 세차 걱정보다는 아 이게 진짜 오프로드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 것 같음. 흙탕물 튀고
지저분해진 모습이 오히려 더 멋있어 보이는 차는 진짜 오랜만인 듯함.

솔직히 국산 픽업트럭 시장에서 이 정도 주행 성능 보여주면 경쟁력 충분해 보임. 하늘 빼고
다 달린다는 말이 허세가 아닌 게 산속 진흙길이나 거친 흙길도 거침없이 헤쳐 나가는 거
보니까 가슴이 웅장해짐. 나중에 기회 되면 나도 태안 가서 저 코스 그대로 밟아보고 싶음.

디자인 호불호는 좀 갈릴 수 있어도 성능이나 기술력만큼은 깔 게 없어 보임. 온로드도
잡았다는데 일단 오프로드에서 이 정도 믿음을 주면 캠핑이나 차박 다니는 사람들한테는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음. 진짜 오프로드 좋아하는 사람들은 환장할 만한 물건
나온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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