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거물들 서울 유세 떴는데 서로 안 마주치는 상황 요약

꽇놀이 202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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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서울 유세 현장 돌아가는 꼬라지가 좀 묘해서 정리해봄. 장동혁, 오세훈, 김문수
이렇게 셋이 같은 날 서울 유세에 동시에 출격했는데 정작 유세 내내 서로 한 번도 안
마주쳤다고 함.

보통 선거 막판이면 거물들끼리 뭉쳐서 세 과시하는 게 국룰인데 이번에는 다들 따로 국밥처럼
움직이는 게 이례적이라는 평임. 아무래도 대통령과의 관계나 당 노선을 둘러싸고 시각차가 좀
있다 보니 어색한 관계가 작용한 것 같다는 분석이 많네.

장동혁은 성동구 금남시장 찾아가서 민주당 정원오 후보 엄청 공격했음.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하던 시절 언급하면서 냄새가 진동한다느니 강하게 말하더라. 오세훈은 정 후보랑 다르게 사고
안 쳤다면서 지지 호소했는데 장동혁이 서울 유세 직접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 함.

근데 정작 오세훈은 장동혁이랑 합동 유세 안 하고 개인 일정 소화하느라 바빴음. 종각역
가서 강북횡단선 같은 도시철도 노선 조기 완공하겠다고 공약 발표하고 마포 망원시장 가서
시민들 만났네.

지금 여론조사 보면 정원오 41.7%에 오세훈 41.6%로 완전 초박빙이라 한 표가 급한
상황인데도 당 지도부랑 따로 노는 느낌임. 막판 뒤집기 하려고 나온 건데 정작 후보랑 당
대표가 안 마주치는 게 좀 코미디긴 함.

여기에 김문수까지 관악구 쪽에서 이남형 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하면서 세 명이 각자도생하는
모양새임. 봉천역 근처 포함해서 관악구 일대 돌면서 유세 지원하긴 하는데 셋의 동선이 단
한 번도 안 겹치는 게 참 신기하긴 함.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당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건 확실해 보임.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싸우고 있는데 위에서부터 손발이 안 맞는 느낌이라 유권자들이
어떻게 볼지 궁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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