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국대 요즘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해하는 애들 많길래 대충 정리해봄

나는햄볶해요77 202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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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김은중 감독 체제 끝나고 나서 이제 이창원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 잡고 팀 꾸리는
중임. 청소년 축구 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감독이 포항제철고 시절에 워낙 성적 잘
내고 선수 잘 키우기로 유명했어서 기대하는 팬들 은근 많더라.

최근에 중국에서 열린 친선 대회나 전지훈련 같은 거 치르면서 확실히 팀 색깔이 좀 바뀐 게
느껴짐. 예전에는 좀 단단하게 수비하고 카운터 치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라인 올리고 강하게
압박하면서 공격적으로 점유하려는 시도가 많이 보임.

물론 아직은 손발 맞춘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실수가 나오거나 조직력이 헐거운 모습도
가끔 보이긴 함. 그래도 어린 선수들이라 그런지 피드백 수용도 빠르고 경기 치를수록
나아지는 게 눈에 띄어서 다행이네.

지금 가장 큰 목표는 내년에 열리는 U-20 아시안컵 본선이랑 거기서 티켓 따서 월드컵
나가는 거임. 우리나라가 워낙 이 연령대 월드컵에서 준우승도 하고 4강도 가고 성적이
좋았어서 팬들 눈높이가 엄청 높아진 상태라 감독도 부담 좀 될 듯함.

선수들 명단 보면 K리그에서 조금씩 얼굴 비추는 유망주들이 주축이라 확실히 기본기나 센스는
괜찮아 보임. 대학 선수들이나 해외파 유망주들도 적절히 섞여 있는데 얘네가 얼마나 빨리
원팀으로 뭉치느냐가 관건일 것 같네.

가끔 차출 문제 때문에 소속팀이랑 기싸움 벌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뭐 연령대 대표팀의
숙명 같은 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임. 그래도 협회랑 구단들이 조율 잘 해서 최정예 멤버로
대회 나갈 수 있게 판 깔아주는 게 제일 중요함.

결론은 이제 막 이창원호가 본격적으로 닻 올리고 항해 시작한 단계니까 너무 조급하게 볼
필요는 없다는 거임. 당장 승패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선수들이 전술적으로 얼마나 성장하는지
지켜보는 재미로 보면 좋을 것 같네.

대충 요즘 U-20 상황은 이 정도로 요약 가능함. 나중에 아시안컵 최종 명단 나오거나 큰
경기 잡히면 그때 다시 한번 제대로 정리해서 가져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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