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딛고 돌아온 조규성 월드컵 각오 떴다

차가운키보드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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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전 헤더 멀티골로 전국민 가슴 뛰게 했던 게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 그동안 소식이 좀 뜸하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무릎 수술하고 합병증 때문에 진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함.

심지어 1년 전쯤에는 부상이 너무 심각해서 선수 생활을 아예 접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관측까지 나왔을 정도였음.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본인은 끝까지
포기 안 하고 재활에 매진한 것 같네.

결국 이번 2025-2026 시즌에 공식전에서 7골이나 터뜨리면서 완벽하게 부활했음.
홍명보 감독도 조규성의 복귀를 믿고 작년 11월부터 꾸준히 대표팀에 불러들였고 결국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까지 따낸 거임.

지금은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있는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사전 캠프 훈련 소화하는
중인데 현지에서 인터뷰도 진행함. 조규성이 말하길 재활하는 그 힘든 시간 동안에도 자기가
대표팀에 못 돌아올 거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안 해봤다네.

언젠가는 꼭 기회가 올 거라 믿고 묵묵히 준비했다는 말 보니까 확실히 스타는 멘탈부터가
다른 것 같음. 이번 인터뷰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건 지난번엔 머리로 골을 넣었으니 이번
북중미에서는 꼭 발로 넣고 싶다는 각오였음.

훈련장에서 동료들이랑 같이 뛰는 모습 보니까 예전 기량 확실히 회복한 것 같아서 다행임.
파란만장한 4년을 보낸 만큼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도 다시 한번 시원하게 골망 흔드는 모습
기대해 봐도 될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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