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에서도 결국 짐 싼 요니 치리노스 근황 정리

이직각재는중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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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니 치리노스 이 선수 기억하는 사람 있을지 모르겠는데 최근 소식 궁금해하는 사람 있을까
봐 정리해봄. 한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벌크 가이로 뛰면서 나름 쏠쏠하게 활약했던 투수라
국내 MLB 팬들 사이에서도 이름은 꽤 알려진 편임.

올 시즌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기회를 좀 잡나 싶었는데 결국 최근에 팀에서
지명할당(DFA) 처리됐네. 사실 탬파베이 시절만 해도 싱커랑 스플리터 조합이 꽤
날카로워서 선발과 불펜 오가며 제 몫을 다해주던 선수였음.

근데 팔꿈치 수술하고 복귀한 이후로는 예전 같은 구위가 도저히 안 올라오는 모양임. 이번에
마이애미에서도 선발진 부상 공백 메우려고 올린 것 같은데 나오는 경기마다 너무 난타당했음.
평균자책점이 6점대 중반까지 치솟으니까 팀 입장에서도 더 이상은 무리라고 판단한 듯함.

확실히 메이저리그 무대가 냉정하긴 한 게 한 번 폼 무너지면 다시 자리 잡기가 정말 힘든
것 같음. 벌크 가이 전략의 상징 같았던 선수가 이렇게 여러 팀 전전하다가 방출되는 거
보니까 참 씁쓸하네. 웨이버 공시됐는데 데려가는 팀이 없어서 결국 마이너행 거부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걸로 앎.

투구 스타일 자체가 구속보다는 정교한 제구랑 변화구로 승부하는 타입이라 구위 조금만
떨어져도 바로 티가 나버림. 그래도 경험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서 투수진 급한 팀들이 뎁스
채우기용으로 주워갈 가능성은 남아있겠네. 혹시라도 이 선수 근황 궁금했던 사람들은 대충
상황 이렇다는 거 알고 있으면 될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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