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o UFC 시즌 3 상황 대충 정리해드림

벼랑위의당뇨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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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격투기 판에서 핫한 로드 투 UFC 시즌 3 모르는 애들 꽤 있는 거 같아서 대충
정리해드림. 이게 아시아 유망주들끼리 토너먼트 해서 우승하면 바로 UFC 계약서 도장 찍는
일종의 오디션 같은 대회임. 이번에도 우리나라 선수들 여럿 나갔는데 지금 준결승까지
마무리된 상태라 결과가 좀 갈렸음.

일단 가장 큰 수확은 밴텀급의 유수영임. 준결승에서 중국의 다이루미스 자우파시랑 붙었는데
진짜 진흙탕 싸움 끝에 판정승 거두고 결승 올라갔음. 유수영은 원래 국내 단체에서도 챔피언
먹던 실력자라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이름값 하는 중임. 결승만 이기면 바로 UFC 입성이라
지금 한국 격투기 팬들 기대가 이쪽으로 다 쏠려있네.

근데 다른 체급은 좀 아쉬운 결과가 많음. 페더급 김상원은 중국의 셰빈한테 판정으로 져서
탈락했음. 경기 내내 레슬링에서 좀 밀리는 감이 있어서 보는 내내 답답했는데 결국 결승
문턱에서 멈췄네. 우리나라 페더급 라인이 워낙 짱짱해서 기대했는데 이번에는 좀 운이 안
따라준 듯함.

플라이급 최승국도 준결승에서 인도 선수한테 지면서 탈락함. 지난 시즌에도 결승까지 갔다가
떨어져서 이번에 칼 갈고 나왔을 텐데 결과가 참 아쉽게 됐음. 여자 스트로급 서예담도 중국
선수한테 판정패하면서 이번 토너먼트 한국 생존자는 유수영 딱 한 명 남았음.

결승전은 아마 조만간 열릴 텐데 장소는 아직 확정 안 된 걸로 암. 중국 선수들이 이번에
대거 결승에 올라가서 분위기가 약간 중국 잔치 느낌이긴 한데 유수영이 밴텀급 우승해서 찬물
좀 끼얹어줬으면 좋겠음. 그래도 유수영 한 명이라도 살아남은 게 어디냐 싶기도 하고 결승은
무조건 본방 사수해야겠네.

최근에 한국 선수들 UFC 진출이 좀 뜸했는데 이번에 유수영이 물꼬 다시 터주길 바랄
뿐임. 준결승 경기 안 본 애들은 하이라이트라도 찾아봐라 유수영 투지는 진짜 인정해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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