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노조랑 부산은행이 시장 털고 간 사연

침대밖은위험해 2026/05/28
추천 86 비추 3 조회수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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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보니까 해양수산부 공무원 노조랑 부산은행 노조가 부산 수정전통시장에 떴다고 함.
골목상권 살리려고 상생 캠페인 하러 간 모양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커서 가져와 봄.

여기가 평소에는 유동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은 상권이라는데 이날은 진짜 북적북적했다고 함.
공무원들이랑 은행 직원들이 단체로 시장 골목 다니면서 과일이랑 생선 같은 거 막 사니까
상인들도 간만에 장사할 맛 난다고 엄청 좋아하심.

보니까 예산 600만 원 정도 투입해서 시장 곳곳 돌아다니며 장을 봤다는데 이게 시장
사람들한테는 진짜 큰 힘이 될 듯함. 망고랑 산딸기 같은 과일부터 오징어랑 고등어 같은
생선까지 종류별로 아주 야무지게 싹쓸이하고 감.

우정상회나 덕이생선, 성신떡집 같은 시장 내 가게들 쭉 돌면서 떡이랑 간식류도 엄청 샀다고
함. 요즘 전통시장 어렵다는 소리 많은데 이런 식으로 직접 와서 돈 써주는 게 제일
실질적인 도움인 것 같음.

더 괜찮은 건 그냥 장만 보고 끝낸 게 아니라 이걸 다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한테
기부했다는 점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해서 동구 쪽 아동복지시설로 다 전달했다고 하는데
취지도 되게 깔끔한 듯함.

시장 상인들은 물건 팔아서 좋고 어려운 애들은 맛있는 거 먹을 수 있으니 진짜 일석이조
상생 모델 아닐까 싶음. 금융노조 부산은행지부랑 국가공무원노조 해수부지부가 같이 힘 합쳐서
이런 거 하는 게 꽤 인상적임.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하고 나서 이런 식으로 지역 사회랑 섞이려는 노력이 계속 보이는 것
같아서 보기 좋음. 맨날 노조 하면 머리띠 매고 싸우는 이미지만 생각나는데 이런 활동은
확실히 칭찬받을 만한 것 같음.

앞으로도 이런 실질적인 도움 되는 이벤트 자주 했으면 좋겠음. 간만에 훈훈한 뉴스 보니까
기분 좋아서 공유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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