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신화 쓴 김정수 부회장이 유튜브 나와서 눈물 보인 이유

퇴사마렵다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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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삼양식품 공식 유튜브에 김정수 부회장 직접 출연한 영상 떴는데 본 사람 있음? 거의
10년 만에 영상 콘텐츠에 직접 등장한 거라고 하던데 회장 취임 앞두고 소회 밝히는
내용임.

영상 보니까 작년에 나온 삼양 1963 라면 이야기하면서 갑자기 눈물을 보이더라고. 이
라면을 가장 맛있게 끓여서 누구에게 주고 싶냐는 질문에 돌아가신 창업주 전중윤 명예회장
내외를 언급함.

본인이 직접 끓이고 임직원들이 만든 라면이니까 이제 편안하게 드시라고 말하고 싶다는데
진심이 느껴져서 좀 짠함. 삼양 1963이 예전 우지 파동 때처럼 우지랑 팜유 섞어서 튀긴
제품이라 감정이 더 복잡했던 모양임.

1989년에 우지 파동 터졌을 때 공장 폐쇄되고 제품 회수하면서 회사 아예 무너질
뻔했잖아. 결국 5년 재판 끝에 무죄 확정됐지만 이미 시장 신뢰랑 점유율은 다 떨어진
상태라 회복하기 진짜 힘들었을 듯.

김 부회장도 이 제품 다시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이 어떻게 볼지 걱정이 많았다고 함. 그래도
워킹맘으로서의 삶이랑 그동안 겪은 일들 생각하면 자신감은 있었다고 하네.

지금의 삼양을 만든 불닭볶음면 이야기도 하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대박 날 줄은 몰랐대. 그저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는데 지금 불닭 위상 생각하면 진짜 대단하긴 한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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