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박은빈 우영우 감독이랑 다시 만나더니 결국 사고 쳤네 ㄷㄷ

아무말대잔치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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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뉴스 보는데 박은빈 이번 넷플릭스 신작 원더풀스 제대로 터진 거 같음. 우영우 찍었던
유인식 감독이랑 다시 뭉쳤다고 해서 전부터 말 많았는데 결과물이 진짜 잘 뽑힌 듯함.

지금 국내 넷플릭스 1위는 진작 찍었고 글로벌 비영어권 TV 부문에서도 2위까지
올라갔다는데 기세가 장난 아님. 우영우 때처럼 뭔가 결함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사건
해결하는 느낌이라 더 정이 감.

이번 드라마가 제목부터가 좀 골 때리는 게 원더풀(Wonderful)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이라고 함. 기적을 뜻하는 원더랑 바보들을 뜻하는 풀(Fools)을 합친 거라는데 딱
봐도 오합지졸 느낌 팍팍 남.

박은빈이 맡은 은채니 캐릭터도 그렇고 같이 나오는 멤버들 다 어디 하나 나사 빠진 것 같은
불량품 히어로 컨셉임. 이런 애들이 잘난 척하는 엘리트 빌런들 상대로 한판 뒤집기 하는 게
이 드라마 핵심 포인트인 듯함.

여기서 최대훈이 손경훈 역으로 나오고 차은우가 이운정 역으로 나오는데 이 4인방 조합이
생각보다 훨씬 찰진 것 같음. 완벽한 히어로가 아니라 다들 내면에 상처 하나씩 있거나
겉보기에 좀 모자라 보이는 언더독들임.

유인식 감독 인터뷰 보니까 애초에 우영우 성공하고 박은빈한테 쏟아진 관심 덕분에 이
드라마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 감독이 배우한테 가지는 애정이 장난 아닌 게
느껴짐.

우영우 때처럼 세상이 정한 정상성이라는 틀에 못 끼는 인물들이 고군분투하는 결이 비슷해서
그런지 묘하게 울림이 있음. 근데 장르는 또 B급 감성 섞인 액션 활극이라 보는 내내
통쾌함.

요즘 자극적인 것만 많아서 좀 질렸는데 이런 연기 차력쇼 보니까 쾌감 오짐. 박은빈은 진짜
우영우 때도 그랬지만 캐릭터 소화력이 독보적인 듯함. 아직 안 본 사람들 있으면
넷플릭스에서 한번 봐보셈. 은근 꿀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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