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하면 다들 좁고 시야 안 좋다는 선입견부터 있을 텐데 최근에 좀 많이 바뀌었음.
특히 지난번에 메이저리그 서울 시리즈 치르면서 대대적으로 구장 내부를 손본 게 큼.
일단 가장 큰 변화는 인조잔디임. 원래 고척돔 잔디가 선수들 무릎에도 안 좋고 색도
칙칙하기로 유명했는데 이번에 MLB 기준에 맞춰서 최고급으로 싹 갈아엎었음. 조명도
LED로 다 바꿔서 경기 볼 때 훨씬 밝고 눈이 덜 피로함.
락커룸도 진짜 좋아졌음. 예전에는 원정 팀 락커룸이 거의 창고 수준이라서 선수들이 복도에서
옷 갈아입고 그랬는데 지금은 메이저리그 스타들 왔을 때 수준 맞춰놓느라 웬만한 국내
구장보다 훨씬 쾌적해짐.
근데 야구팬들 입장에서 좀 신경 쓰이는 게 잔디 관리 때문에 콘서트 대관 조건이 엄청
까다로워졌음. 잔디 상하면 안 되니까 무대 설치하는 것도 제약이 많아서 가수들 팬들
사이에서는 무대 구성 아쉽다는 소리도 가끔 나옴.
그래도 고척돔 고질병인 교통은 여전함. 구일역에서 내려서 좁은 통로 건너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건 구조적인 문제라 답이 없는 듯함. 주변에 먹을 거 없는 것도 그대로고 경기
끝나고 퇴근길 지옥철 타는 건 그냥 포기해야 함.
좌석 간격도 여전히 좁아서 옆 사람 숨소리 다 들리는 수준인 건 아쉬운 부분임. 돔구장
특유의 폐쇄적인 느낌 때문에 응원 소리가 안에서 웅웅 울리는 현상도 여전해서 처음 가는
사람들은 귀가 좀 먹먹할 수도 있음.
결론적으로 시설 자체는 MLB 경기 한번 치르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건 확실함. 비 올
때 경기 취소 걱정 없고 여름에 에어컨 쐬면서 야구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 불편해도
결국은 가게 되는 듯함.
요즘 관리 상태 보면 예전처럼 그냥 방치하는 느낌은 아니고 서울 랜드마크 돔구장이라는 티를
좀 내려고 노력하는 게 보여서 그나마 다행이네.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바뀐 잔디랑 조명
체감하러 한 번쯤 가볼 만함.
특히 지난번에 메이저리그 서울 시리즈 치르면서 대대적으로 구장 내부를 손본 게 큼.
일단 가장 큰 변화는 인조잔디임. 원래 고척돔 잔디가 선수들 무릎에도 안 좋고 색도
칙칙하기로 유명했는데 이번에 MLB 기준에 맞춰서 최고급으로 싹 갈아엎었음. 조명도
LED로 다 바꿔서 경기 볼 때 훨씬 밝고 눈이 덜 피로함.
락커룸도 진짜 좋아졌음. 예전에는 원정 팀 락커룸이 거의 창고 수준이라서 선수들이 복도에서
옷 갈아입고 그랬는데 지금은 메이저리그 스타들 왔을 때 수준 맞춰놓느라 웬만한 국내
구장보다 훨씬 쾌적해짐.
근데 야구팬들 입장에서 좀 신경 쓰이는 게 잔디 관리 때문에 콘서트 대관 조건이 엄청
까다로워졌음. 잔디 상하면 안 되니까 무대 설치하는 것도 제약이 많아서 가수들 팬들
사이에서는 무대 구성 아쉽다는 소리도 가끔 나옴.
그래도 고척돔 고질병인 교통은 여전함. 구일역에서 내려서 좁은 통로 건너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건 구조적인 문제라 답이 없는 듯함. 주변에 먹을 거 없는 것도 그대로고 경기
끝나고 퇴근길 지옥철 타는 건 그냥 포기해야 함.
좌석 간격도 여전히 좁아서 옆 사람 숨소리 다 들리는 수준인 건 아쉬운 부분임. 돔구장
특유의 폐쇄적인 느낌 때문에 응원 소리가 안에서 웅웅 울리는 현상도 여전해서 처음 가는
사람들은 귀가 좀 먹먹할 수도 있음.
결론적으로 시설 자체는 MLB 경기 한번 치르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건 확실함. 비 올
때 경기 취소 걱정 없고 여름에 에어컨 쐬면서 야구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 불편해도
결국은 가게 되는 듯함.
요즘 관리 상태 보면 예전처럼 그냥 방치하는 느낌은 아니고 서울 랜드마크 돔구장이라는 티를
좀 내려고 노력하는 게 보여서 그나마 다행이네.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바뀐 잔디랑 조명
체감하러 한 번쯤 가볼 만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