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못 돌아온 미군들... 한미 합동 유해 발굴 시작함

계란또라이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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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랑 미국 DPAA가 손잡고 6·25 전쟁 때 실종된 미군 유해
찾는 공동 조사를 시작한다고 함. 26일부터 딱 한 달 동안 전국 6개 지역 돌면서
집중적으로 조사한다는데 규모가 꽤 큰 듯함.

대상 지역은 강원도 홍천, 경기 양평, 경남 창원, 경북 문경이랑 상주, 그리고 충북
영동까지 총 6곳임. 여기가 다 6·25 당시에 엄청나게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라
아직 못 찾은 유해가 많나 봄.

홍천이랑 양평은 1951년 중공군 공세 때 미 제2보병사단 피해가 컸던 지역인데 실종자만
수십 명 단위라고 하네. 창원은 마산방어전투, 영동은 영동-김천전투가 있었던 곳이라 이번
조사에서 기대가 큰 모양임.

문경이랑 상주는 낙동강 방어선 구축하던 미 제25보병사단 소속 10명이 실종된 곳인데
작년에 이어 재조사 들어감. 단순히 짐작으로 파는 게 아니라 미군 전사자를 목격했거나 직접
매장했다는 주민들 증언을 바탕으로 조사가 이뤄짐.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서 증언해 줄 분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빨리 단서를 찾아야 하는 상황인
듯함. 이번에 방한한 미 DPAA 조사팀장 클레어 바네볼트 박사도 국유단이랑 협력해서
결정적 단서 찾겠다고 의지를 보였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도 지역별로 설명회 열면서 사업 현황 공유하고 유해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타국 땅에서 전사하고 아직 가족 품으로 못 돌아간 미군들이 이번 기회에 꼭
고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음.

이런 소식 들을 때마다 아직 우리 산천에 묻혀 계신 분들이 많다는 게 참 안타깝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듦. 전쟁 끝난 지 수십 년이 지났어도 끝까지 포기 안 하고 찾는 거
보면 한미 동맹이 이런 데서도 느껴지는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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